처음부터 보기

포호아에서 식사를 마친 후 다시 호치민시의 중심가까지 걸어가기엔

두 사람의 체력이 바닥 난 상태라 조금 걸어 나와 택시를 잡았다.

꼭 기사들과 미리 요금을 흥정하라는 매뉴얼에 따라 How Much?라고 묻자

4달러라는 소리에 격분한 여친님의 의견에 따라 조용히 택시에서 내렸다.

다시 말하지만, 혼자였다면 분명 씩씩거리면서도 그냥 타고 갔을 것이지만

비교적 언어가 자유로운 여친은 결국 친절한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버스를 확인.
(알뜰한 여친님이 너무나 좋지만 가끔은 그 집요함이 무섭다 ㅡ.ㅡ)

최 중심가인 벤탄시장 근처를 어슬렁 거리며 이것저것 구경하다
저녁 메뉴로 결정한 식당은
론리 플래닛에서 찾기는 좀 힘들어도
꼭 가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 식당  
Nam Giao
찾아가는 길부터 사진 보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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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 설명에는 화장품 골목으로 되어있는데 정작 화장품은 별로 많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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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런 독립된 공간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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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을 바라보면 바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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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에서 소개한 대로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자리는 항상 가득 차는 듯...

론리 플래닛에선 찾기 힘들다고 소개하였으나 실제로 그리 힘들지는 않다.

베트남에서 놀라운 것 중 하나가 어지간한 지도만 있으면 길을 찾는 데는

크게 어렵지 않다라는 점이다. 오랜 시간 프랑스의 식민지여서 그런지 구획정리도

잘되어있는 편이고 도로명과 번지수가 잘 표시되어있어 한국보다 쉬울 듯 하다.

정말 아쉽게도 이곳에서 먹은 음식 사진들은 모두 조명에 실패하고 심하게

흔들리기까지 하여 올리지 못한다 ㅜ,.ㅜ 그러니 간략한 소감으로 대신하자면

베트남에서 다녔던 모든 식당을 통틀어 가격대비 만족도 두 번째로 높았다.

중부의 라는 지역에서 시작된 베트남 전통 요리전문점인 이곳은

첫날의 베트남 방문 첫날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여

돌아 오기전 꼭 다시 들릴 생각이었으나 시간상 포기한 아쉬운 곳 ㅜ,.ㅜ

말 그대로 강추이니 여행계획 있으신 분들 꼭 가보시길 바란다. ^_^

아쉬운 대로 희미한 사진이나마 한장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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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두가지에 맥주 두캔, 음료 하나 먹고도 한화로 5000원 이라는... ^^

숙소근처로 돌아와 데탐 거리를 확인하자

외국인 관광객들의 천국이라는 명성답게 거리가 불야성을 이룬다.

숙소를 잡으러 다닐 때는 보이지 않았던 노천 카페들이 줄지어 장사를 하고 있고

과감한 복장의 현지 여성들이 모여있는 조금 의심스런 가게들도 있다.

재미있는 것이 이곳의 노천 카페 대부분이 주간에는 다른 영업을 하다가

날이 어두워지면 길가에 미니 테이블과 의자를 내어놓고 카페로 돌변한다.

숙소부근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한잔 한 노천에서의 사진이다.

(이날 오후의 사진 퀄러티는 최악이니 양해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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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이 테이블을 내어놓고 음료 없이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전문으로 판매하던 이 집은

아침에 나가서 확인하니 푸줏간이었다는 ㅡ.ㅡ
커다란 고기덩어리 가져다 놓고 조금씩 썰어 팔더라는 ㅡ.ㅡ  


중간에 있는 마른 오징어는 이분께 구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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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전거에 재료와 기구를 싣고 다니면서 영업을 하시는데

일단 국내산 오징어보다 비린 맛이 강해서 비추 ㅡ.ㅡ

재미있는 것이 베트남 여성들이 발 치장에 무척 신경을 쓰는지 길가의 노점상 하시는

분들이 장사하시면서 전문가에게 발 손질을 맡기시는 장면을 여러 번 목격

이분도 아마 발만큼은 김태희 손질한 것 이상으로 신경 쓰신 것 같더라는 ^^

이렇게 해서 베트남의 첫날이 끝났다.

다음회부터 본격적인 베트남 여행이 시작되니 오늘은 여기까지 ^^




      살아가는 중.../베트남  |  2008.03.03 19:04
2008.03.05 10:54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베트남 여인네들의 뒷태 사진은 안 올라오나요? ^^;
highway61
2008.03.06 12:06 신고 수정/삭제
여친님이 두눈 시퍼렇게 뜨고 계신지라 제가 드릴 답변은 오직 하나뿐
"전 진정코 그런거에 관심 없습니다" -_-
.
2008.03.05 11:18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베트남 버스요금이 우리돈으로 200원도 안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택시요금 4달러에 격분하는 거, 집요함은 아니잖앗!!! 게다가 거기서 시장까지는 걸어서 15분도 안 되는 거리였다굿!!!
highway61
2008.03.06 12:11 신고 수정/삭제
이것이 바로 고도의 지능적인 자랑질이란걸 모르시겠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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